
<관음전 법당종 조성> 모연募緣안내문
을사년[2025년] 봄, 관음전의 새벽을 열어 우리의 미몽迷夢을 깨워줄 법당종(35관)을 불자님들과 함께 조성하고자 합니다.
예불 때마다 두드리는 쇳송에 우리의 흐릿한 꿈은 맑게 깨어날 것이며, 잃었던 바른 길은 새벽처럼 다시 밝아올 것입니다.
동참금은 1인에 20만원이며, 불자님들의 이름을 법당종에 새겨드립니다.
[동참 가능 인원은 40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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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당종 조성비용: 총 800만원.
** 모연하는 시주자 인원 40명.
[시주자 1인 이름 새김- 20만원]
# 문의사항:
055-633-2178,
010-9450-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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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효종성성객몽報曉鍾聲醒客夢
천림조어동정상穿林鳥語動征裳
새벽을 알리는 종소리는 나그네를 꿈에서 깨우고
숲을 지나는 새소리는 여행자의 옷자락을 흔드네.
- 함허 涵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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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계낙엽미귀로溪邊落葉迷歸路
임리소종산객수林裡踈鍾散客愁
시냇가에 낙엽들은 돌아갈 길을 덮더니
숲속의 희미한 종소리가 나그네 시름을 흩어주네.
- 부휴 浮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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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차종성변법계願此鐘聲遍法界
철위유암실개명鐵圍幽暗悉皆明
삼도이고파도산三途離苦破刀山
일체중생성정각一切衆生成正覺
원컨대 이 종소리 법계에 두루하여
철위산 깊은 어둠 모두 다 밝아져서
삼도 고통 떠나가며 칼산지옥 부서져
일체중생 바른 깨침 성취하여지이다.
-[새벽종송]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