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백종기도 안내문 — 천도를 위한 기도

    백종기도 魄縱祈禱 “하루의 진실된 마음이 한 생을 밝게 비춥니다.” 음력 7월 15일 백종[우란분절(盂蘭盆節)]은,부처님의 법력과 우리들의 정성어린 기도로써 인연 있는 영가를 천도하는 날입니다. 백종은 단지 죽은 이를 위한 기도가 아닙니다.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진 인연의 빚을 갚고, 남은 우리의 삶을 바르게 세워나가는 시간입니다. 백종기도를 통해 인연된 모든 영가의 고통을 덜어드리고,우리의 삶 또한 거꾸로 된 망상을 바로 세워 더욱…

  • 혜양사 용왕각 방생(放生)기도

    재전여래(在纏如來) — 속박 속에 있으면서도 여래인 존재 — 우리는 본래 온전히 자유롭고 깨달은 존재입니다.그러나 집착과 욕망, 이기심과 어리석음이라는 긴 업의 사슬에 얽매여 살아갑니다. 진실한 방생은 단지 ‘밖으로 생명을 풀어주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그보다 더 깊이, ‘안으로 얽힌 마음을 스스로 풀어주는 것’입니다. 밖으로 죽어가는 생명을 자유롭게 놓아주는 행위는,동시에 내면의 얽힘을 풀고 스스로를 해방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됩니다. 하물며,…

  • 정월 초하루기도와 입춘기도 안내

    【정초기도법회 안내】 불자님.  노자산 혜양사에서는 을사년 정월 초하루를 시작으로 정월대보름까지 15일 동안 정초기도를 드리니, 기도에 동참하셔서 신심의 심지에 불을 붙여 각 가정을 원만히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이전까지는 ‘설날 하루 전 오후 4시’에 지내던 <설날합동재사>를,  금년부터는 설날 당일 오전 8시에 [관음전]에서 지내게 됩니다. 착오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오전 8시 합동재사가 끝난 후에 [무량수전]에서 오전 10시 <정월기도법회>를…

  • 동지기도 혜양사 이야기

    [동지기도] 구죽생신순(舊竹生新筍)하고,  신화장구지(新花長舊枝)다. 『오래된 대나무에서 죽순이 올라오고 새 꽃은 오래된 옛 가지에서 자라난다.』  동지는 새 마음이 나는 날이고 새 마음을 내기 좋은 날입니다. 우리가 동지에 팥죽을 먹는 것도 그런 이유가 있습니다. 온통 어두운 팥으로 그릇 가득히 담겨 있지만 그 속에 들어앉은 새하얀 새알이 숨어있습니다. ‘새알’이 아닌 ‘새(새로운)’ 알을 하나 먹음으로써 우리는 한 살이 더 먹고…

  • 꺼지지 않는 등불을 밝힙시다.

    <무량수전 관세음보살님 앞에 보름 동안 밝히는 데 3만원 입니다.> <무량수전 관세음보살님 앞에 일주일 동안 밝히는 데 1만 5천원 입니다.> 一燈能除千年闇 한 등불이 능히 천년의 어둠을 없앨 수 있고, 一智能滅萬年愚  한 지혜가 능히 만년의 어리석음을 소멸시킬 수 있다. 一念惡報却千年善止 한 생각의 악한 과보는 천년의 선함을 그치게 하고 一念善報却千年惡滅 한 생각의 착한 과보는 천년의 악함을 물리쳐 없앤다.…

  • 동지기도 법회

    “동지가 들면 푸성귀도 새 마음 든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동지冬至란, ‘겨울의 차가운 기운이 극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음陰의 기운이 가장 길고 양陽의 기운이 가장 짧다가 양陽이 비로소 다시 하나 생겨나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동짓날에 노루꼬리만치 생겨난 이 적은 양陽의 기운이 오히려 그 힘은 장대해서 세상을 가득 매웠던 음陰의 찬 기운을 변화시켜 세상의 겨울을 봄으로 바꿉니다.  밝고 따듯한 이…

  • 동지기도 법회 안내

    “상록수 솔개비에 봄빛이 청청하며, 매서운 눈보라에도 아기 눈빛 푸르다.” -도열 스님의 <겨울>에서- 불자님,  동지란 밤이 가장 길고 낮이 비로소 조금씩 길어지기시작하는 때입니다. 그래서 이 ‘동지기도’라는 등불을 높이 받쳐들어 어둡고 긴 골목길을 밝혀 나아가시길 권합니다.  비로소 시작되는 이 양陽의 밝음은 비록 아주 적긴 하지만 그 힘은 실로 장대해서, 아무리 오래되고 긴  음陰의 어둠이라 하더라도 능히 빛으로…